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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란?

by 경제정보zip 2023. 3. 13.

ELSd와DLS-알아보자!
궁금했다 너란 녀석!

오늘은 주가지수 등에 투자하는 상품인 EL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이들 알고 계실 예금, 적금, 펀드, ETF, 연금저축 등과는 다른 투자방식을 가진 아주 흥미로운 상품으로 ELS의 정의부터, 투자구조, 손실 여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LS, DLS란?

ELS는 Equity Linked Securities의 약자로, '주가에 연동된 수익을 얻는다'는 뜻의 주가연계증권을 말합니다. 

 

투자자가 배팅한 범위 내에서 주가가 예측대로만 움직인다면 "약속된 이자"를 지급받는 상품으로, 주식이나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경우를 ELS, 원유나 금, 은 또는 환율, 금리 등에 투자하는 경우를 DLS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지수의 움직임보다는 원유나 금, 은 등 상품성의 변동이 훨씬 크기 때문에 DLS가 더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또,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의 경우는 ELS가 아닌 ELB라는 상품이니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구분 ELS ELF ELD
발행기관 증권회사 투자신탁/자산운용사 은행
투자 형태 유가증권 매입 펀드 가입 정기예금 가입
단기수익 지수 가격 변동에 따라 사전 제시한 수익 운용성과에 따라
실적 배당
지수 가격변동에 따라 사전 제시한 수익
만기상환 소득 배당소득 배당/이자소득 이자소득
상품의 다양성 다양한 상품 가능 다양한 상품 가능 100% 원금보장의 보수적 상품만 취급
기타 특성 발행회사 신용도 중요 운용사의 운용 능력 중요 예금자보호법 적용

 

ELS의 구조

1) 투자방식 

기초자산이라고 불리는 해당 상품에서 투자하는 주가지수(ex) KOSPI, S&P 500 등)가 최초 투자 시점의 가치로부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각각 어떻게 움직이는 지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됩니다.

 

더 많은 개수의 기초자산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면 ELS의 수익률도 올라가게 되며, 투자방식이 공격적인지에 따라 수익률은 4~5%에서 10% 이상의 상품까지 다양합니다.

 

 

2) 중간 상환조건

장기간 투자하기 부담되는 경우를 위해 투자기간 중간중간 특정 시기에 지수 수익 조건을 충족시키면 상품의 만기 전체를 채우지 않더라도 수익을 낼 기회를 제공합니다.

 

쉽게 학생 성적에 비유하자면, 1학년 1학기 성적이 60점인 학생이 3학년 2학기에 100점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상품 가입하게 될 때, 1학년 2학기, 2학년 1학기 등에도 그 기간에 정해놓은 성적을 받는다면(ex) 1학년 2학기 70점, 2학년 1학기 80점) 3학년이 되기 전이라도 상품에서 제시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단, 해당 시점에 모든 기초자산(주가지수)이 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중간 해약과 동시에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다음 평가 시점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다음 평가 시점에는 그 시기에 해당하는 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만약! 중도 상환 평가시기마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고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게 된다면 수익이 '0원'일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만약 연 10%의 이자율을 약속한 3년 만기 상품이라면, 3년 치에 해당하는 30%를 이자로 제공하게 됩니다.

 

손실 여부

ELS 또한 투자상품으로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손실이 생기는 경우는, 투자상품의 기초자산(투자 중인 주가지수) 중 하나라도  '낙인'이라는 하향 한도에 도달하게 되면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낙인으로 정해진 하향 한도에 기초자산이 도달하면 그때부터는 그 기준에 따라 투자금의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만약 낙인이 60(%)이고, 내 기초자산 중 하나가 낙인에 도달하면 나의 투자금은 그와 같은 비율로 남게됩니다. 즉, 투자금의 60%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손실율 40%)

 

게다가 낙인 지점에서 더 지수가 내려가게 되어 만약 30이 된다고 한다면 나의 투자금은 30%만 남게됩니다. 그렇더라도 다시 만기 이전에 낙인지점 위로 지수가 올라 만기에 도래하는 경우 또한 정해둔 수익률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총평

투자 상품으로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고 중도 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며, 주가지수나 물가에 투자를 한다는 특징과 장점이 있는 ELS이지만 주가지수가 낙인점에 닿는 순간부터 나의 투자 원금까지 잃을 수 있는 다소 위험한 투자상품입니다.

 

위로는 막혀있고(최대 수익률을 정해져있음), 아래로는 뚫려있는 상품(낙인 이하로 내려갈 경우 큰 손실)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상품인 만큼 신중하게 투자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낙인지점 아래로만 내려가지 않는다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만기까지 수익률이 보장된 상품으로, ELS는 보통 올라갈지는 잘 몰라도 확실히 떨어지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는 상품에 대해 투자할때 활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이로써 ELS와 DLS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모두 성투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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